쿠알라룸푸르 부킷빈탕 지역은 쇼핑 몰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대부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관람이나 실내 놀이터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는 없다. 그런 중에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을 소개하자면 "민네이처 말레이시아(MinNature Malaysia)"와 "정글짐(Jungle Gym)"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민네이처 말레이시아는 미니어처 박물관으로 승가이왕 플라자 1층에 있으며 입장료는 아동 기준 RM 25이다. 준비물은 긴 옷이 꼭 필요하다. 정글짐의 경우는 버자야 타임 스퀘어 내 3층에 있으며 아동 기준 평일은 RM 48, 주말은 RM 66이다. 미끄럼방지 양말이 필수 준비물이다.
| The Bukit Bintang area of Kuala Lumpur is centered around shopping malls, so there are not many places to enjoy with children. In most cases, you have no choice but to view exhibits indoors or use indoor playgrounds or exercise facilities. Meanwhile, if you are looking for places to visit with kids in the Bukit Bindang area of Kuala Lumpur, you can also consider MinNature Malaysia or Jungle Gym. MinNature Malaysia is a miniature museum located on the first floor of Sungai Wang Plaza. Entrance fee is RM 25 per child. What you need is long clothes. The Jungle Gym is located on the 3rd floor of Berjaya Times Square and costs RM 48 per child on weekdays and RM 66 on weekends. Non-slip socks are essential. |
목차
1. 놀랍도록 정교한 미니어처 박물관, 민네이처 말레이시아(MinNature Malaysia)
2. 버자야 타임 스퀘어에도 정글짐 키즈카페가 있다.
3. 냉방병에 유의
1. 놀랍도록 정교한 미니어처 박물관, 민네이처 말레이시아(MinNature Malaysia)
쿠알라룸푸르를 여행하게 된다면 꼭 소개되는 곳이 "민네이처 말레이시아(MinNature Malaysia)"라는 미니어처 박물관이다. 위치는 부킷빈탕 승가이왕 플라자(Sungei Wang Plaza) 1층에 JUMPA MALL에 있다.
말레이시아의 건축물, 도시, 음식, 생활 등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전시된 곳인데 놀랍도록 정교한 작품을 보면 사람 손가락 보다도 작은 부분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신기하다. 또 아주 작은 부분까지 표현해 두었는데 대단하다는 생각 외 다른 생각은 안들정도이다.
돌아다니다 보면 곳곳에 숨겨진 작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은 미니어처를 찾는 미션도 있다. 가령, 개구리 5개를 찾으라던가, 비틀즈 멤버를 찾기, 백설공주 찾기 등이 있어 관람하면서 그걸 찾는 재미도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넓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지만 1~2시간 정도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실내가 너무 너무 춥다. 긴팔 옷을 꼭 가져가야 한다.
민네이처 말레이시아(MinNature Malaysia)
1) 위치 : 승가이왕 플라자 1층
Jalan Sultan Ismail Lot No. MUF-1, Level 1 Green Zone, JUMPA @ Sungei Wang Plaza, Kuala Lumpur 50250 Malaysia
2) 가격: 현장 결제 시 성인 RM 30, 아동 RM 25 / 클룩 할인가 "패밀리 콤보(성인 2명, 아동 2명)" RM 99
* 클룩(klook)을 통해 예매하면 저렴. 미리 예매를 못했어도 입구에서 어플을 통해 바로 예매 및 결제하여 보여주면 됨
3) 준비물: 긴팔 옷. 에어컨으로 인해 실내가 굉장히 추움.
2. 버자야 타임 스퀘어(Bejaya Times Square)에도 정글짐(Jungle Gym) 키즈카페(kids cafe)가 있다.
정글짐(Jungle Gym)은 일종의 키즈카페 또는 실내 놀이터 정도라고 보면 된다. 쿠알라룸푸르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있다. 쿠알라룸푸르에는 정글짐 지점이 3개가 있는데 부킷빈탕 지역 중심으로 버자야 타임스퀘어(Berjaya Times Square), 라라포트(LaLaport Bukit Bintang City Centre), 방사르 쇼핑센터(Bangsar Shopping Centre)에 있다. 방사르 쇼핑센터는 부킷빈탕 지역에서 차로 약 20분을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다. 정글짐은 지점마다 시설물과 이용 요금이 다르다.
주의해야 할 것은 정글짐 가고자 클룩(klook)에서 미리 예매할 때 클룩 어플 내 홍보 사진에는 다른 지점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버자야 타임 스퀘어에 있는 정글짐을 가고자 한다면 어플이나 인터넷에서 제공하는 사진과는 다르고 규모도 작다는 것을 알고 결제해야 한다.
부킷빈탕에서 지내고 있다면 버자야 타임스퀘어나 라라포트 내 있는 정글짐을 이용하는 것이 가깝고 편리할 것이다.
우리는 버자야 타임스퀘어 내 있는 정글짐(Jungle Gym)을 이용했다. 버자야 타임 스퀘어 내에는 "테마파크(the Theme Park)"라는 실내 놀이공원이 있는데 그 놀이공원 바로 아래층에 정글짐이 입점하고 있다.
버자야 타임스퀘어 내 있는 정글짐은 실내 놀이터라기보다는 약간 큰 키즈카페 정도라고 보여진다. 트램펄린, 미끄럼틀, 볼풀 등이 있지만 규모가 작고 미취학 아동들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수준의 시설물이다.
클룩(klook)에서도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클룩에 나와 있는 시설물과는 다르게 더 작고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 적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규모를 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정글짐 내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데 이는 정글짐 소유가 아니라 정글짐 맞은편에 있는 식당의 소유인 것 같고 정글짐과 제휴하여 정글짐 공간 내 테이블을 배치한 것 같다. 그 테이블에 앉으면 맞은편 식당의 직원이 메뉴판을 들고 와서 보여준다. 식사와 음료 등이 있지만 정글짐 내 놀이공간 자체가 작기 때문에 굳이 식사와 음료까지 마시면서 종일 시간을 보내긴 아깝다.
한 가지 좋은 점은 정글짐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일 입장권이라서 하루 종일 입출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느 실내놀이터나 키즈카페가 이용 제한시간이 있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좋은 점이다. 만 5세인 우리 딸아이는 2시간 정도를 매우 재미있게 놀았다. 점심 식사를 위해 정글짐 밖으로 나와 버자야 쇼핑몰 내 있는 식당에서 식사 후 다시 들어가려 했지만 아이가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서 다시 입장하진 않았다.
정글짐(Jungle Gym) @ Berjaya Times Square
1) 위치: Berjaya Times Square 3층
Level 3, Berjaya Times Square, Jln Imbi, Imbi, 5510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r, 말레이시아
2) 가격(버자야 타임 스퀘어 내 정글짐 기준) * 클룩으로 예매 시 타 지역 정글짐으로 예매하지 않도록 주의
- 주말/휴일/방학 기간 종일 입장권: 아동(kids) RM 66, 부모(guardians) RM 10
- 평일(weekdays) 종일 입장원: 아동(kids) RM 48, 부모(guardians) RM 10
* 말레이시아는 3월 중순까지 현지 학교의 방학기간. 그래서 3월 중순 이전에 방문하게 되면 평일이라도 주말 가격임.
3) 버자야 타임 스퀘어 내 정글짐 이용 고려 시 참고사항
- 미끄럼 방지 양말 필수
- 클룩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오는 시설물과 이미지와는 다름으로 이점에 유의할 것
- 미취학 아동이 놀기에 적합한 시설물
3. 냉방병에 유의
쿠알라룸푸르는 덮지만 춥다. 모든 실내에는 에어컨을 강하게 가동하기 때문에 밖에선 땀을 뻘뻘 흘리다가도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추위에 떨어야 한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인들도 긴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민네이처 말레이시아에 다녀온 이후 우리는 어디를 가든 항상 긴 팔 옷을 챙겨서 다니기 시작했다. 특히 민네이처 말레이시아와 같이 실내 관람을 하는 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긴팔을 챙겨가야 한다.
